동반성장위원회는 27일 마감한 중소기업 적합품목 신청건수가 129개 업종에 걸쳐 총 235개에 이른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당초 중소기업계가 예상했던 130∼150건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본보 28일자 A16면 ‘中企 적합품목’ 신청에 200여건…
신청된 품목 가운데 김치, 간장, 된장, 고추장, 두부, 탁주, 녹차, 콩나물 등 식품 업종이 4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물, 도금 등 금속(33건)과 금형 등 기계(31건), 화학(22건), 섬유(20건) 업종 등이 뒤를 이었다. 대기업의 중소기업 영역침해 논란이 있는 레미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도 포함됐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