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삼 회장-송은이 씨도 받아
▶본보 2010년 9월 16일자 A5면 참조
[‘나눔 선진국’을 향해]<中> 활발해지는 ‘재능’ 공헌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차 할머니를 비롯해 아동·입양·가족 관련 나눔을 실천해 온 26명이 ‘이달의 나눔인’에 선정돼 19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보건복지부 청사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최원영 복지부 차관은 “차 할머니처럼 본인의 어려움은 뒤로하고 남들을 위해 헌신하고 기부해온 분들 덕에 사회가 빛난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차 할머니는 “너무 적은 액수를 기부했는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부끄럽다”고 말했다.
박종삼 월드비전 회장(75)은 전국 곳곳에 가정개발센터,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세워 빈곤아동을 돕는 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복지부는 관련단체와 기관뿐 아니라 일반 국민도 나눔을 실천하는 주변의 이웃들을 홈페이지(www.mw.go.kr)를 통해 추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