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의 인기 아티스트가 한자리에 모여 풍성한 음악선물로 일본 팬들을 사로잡았다.
15일 지바의 마쿠하리멧세 이벤트홀에서 두 차례 열린 제4회 'K-POP 슈퍼 라이브'에는 합계 1만4000여 명의 팬이 찾았다.
먼저 샤이니가 '줄리엣'을 시작으로 '링딩동' '루시퍼' 등의 히트곡으로 막을 열었으며, 특히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 '스탠드바이미'를 일본어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등장한 대국남아는 "대지진으로 아직도 힘들다고 들었다. 힘이 되고 싶어 행사에 참여했다"며 대표곡 '동경소년' 외에도 지난달 선보인 일본 데뷔 싱글 '러브파워'와 다음달 출시한 신곡 '러브 빙고!' 등 5곡으로 힘찬 무대를 꾸몄다.
솔로가수 신혜성은 '첫사람'을 비롯해 '그대라서' 등 감미로운 발라드로 관록의 무대를 선사했다.
대미를 장식한 슈퍼주니어는 '미인아' '미라클' '쏘리쏘리' 등 히트곡 퍼레이드로 시종 분위기를 이끌었다. 멤버 예성은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OST'너 아니면 안돼'를 애절한 목소리로 소화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