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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격태격 ‘초딩커플’로 사랑 받고 있는 ‘동안미녀’ 장나라-최다니엘이 아슬아슬 ‘넥타이커플’로 발전할 예정이다.
장나라와 최다니엘이 17일에 방송될 KBS 월화극 ‘동안미녀’6회 분에서 코가 닿을 듯 가까워지는 ‘넥타이 밀착신’을 선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러 우여곡절 탓에 장나라와 최다니엘은 톰과 제리처럼 아옹다옹 깨알 같이 싸우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지만 두 사람의 분위기가 ‘넥타이 밀착신’을 기점으로 로맨틱한 관계가 급 물살을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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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이 넥타이를 매야 하는데 여의치 않은 상황 때문에 소영이 대신 이를 해준다는 설정. 밀폐된 공간에 단 둘밖에 없다는 점과 넥타이를 매기 위해서는 넥타이 끈 반경으로 가까워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특히, 이 장면이 두 사람의 감정 변화를 드러내는 중요한 신이었기 때문에 이진서 감독은 코가 닿을 정도로 장나라-최다니엘이 가까워지길 원했고 슛이 들어간 후 연방 “좀 더 가까이, 좀 더 가까이”를 외쳐 두 사람의 후끈한 밀착신이 성공할 수 있었다는 후문.
하지만 컷 소리와 함께 빛의 속도로 떨어지는 장나라-최다니엘 때문에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되고 말았다.
또한 186cm에 육박하는 최다니엘과의 키 차이 때문에 장나라 밑에 발판을 올렸다가 뭔가 부족한 느낌 때문에 발판을 다시 빼기도 했다. 키 차이가 어느 정도 나는 것이 넥타이를 매는 장면에서 로맨틱한 느낌을 더 살릴 수 있다는 연출진의 판단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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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ㅣ 에이스토리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