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숨을 고른 추신수(29·클리블랜드)가 안타와 타점을 빚어냈다.
추신수는 13일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홈 경기에서 4타수 1안타에 타점과 득점을 한 개씩 올렸다.
전날 4경기 만에 안타를 치지 못한 추신수는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1회와 4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타격 감각을 가다듬은 추신수는 6회에 안타를 때렸다.
실즈의 초구 투심 패스트볼을 정확하게 밀어친 좌전 안타였다.
이어 올랜도 카브레라의 2루타가 터지면서 추신수는 득점도 올렸다.
8회에는 1사 3루에서 1루수 앞 땅볼을 때려 타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타율을 0.221로 유지했고, 클리블랜드는 4-7로 패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