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4조 매출 1위
이어 농심(1조8951억 원)과 삼양사(1조6654억 원), 동서식품(1조4217억 원), 롯데제과(1조4164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동원F&B(15위)는 지난해 1조201억 원의 매출을 올려 처음으로 ‘1조 클럽’에 들었다. 식품업계에서 매출액 1조 원 이상 기업체는 2008년 10개, 2009년 14개, 2010년 15개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와 관련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달 발표한 ‘2010년 글로벌 식품기업(담배 제조사 포함)’에선 한국에서 KT&G(93위)와 CJ제일제당(107위)이 상위 120위 안에 들었다. 포브스 순위에서 스위스 네슬레와 펩시, 코카콜라가 1∼3위를 차지했고 일본은 저팬 토바코(17위) 등 9개사가, 중국은 7개사가 120위 내로 포함됐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