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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찾아라”…권혁 2군행

입력 | 2011-05-11 07:00:00


삼성 좌완 권혁(28)이 또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시즌 개막 직전 컨디션 난조로 이미 한 차례 2군을 경험한 적이 있는데다 이번 2군행은 ‘심상치 않은 진단’까지 더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10일 대구 SK전에 앞서 전날 권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류 감독은 “(자기 볼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최근 2경기(7∼8일 대구 LG전)에서 볼넷만 2개씩 주고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못 잡았는데 자신감이 떨어져서인지 (투구시) 팔 스윙이 안 됐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또 “오치아이 투수코치가 ‘이대로 놔두면 선수생활에도 문제가 있다’며 2군행을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권혁은 지난해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SK와의 한국시리즈에서 잇달아 제구력 난조와 부진을 보이면서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권혁의 이탈로 삼성의 좌완 불펜투수는 신인 임현준만 남게 됐다. 류 감독은 “안지만과 정현욱으로 권혁의 공백을 메우겠다”고 말했다.

대구 | 정재우 기자(트위터 @jace2020)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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