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지도부 전원 사퇴, 靑참모진도 사의… 개각 폭도 당초 4, 5개 부처서 더 커질 듯
생각에 잠긴 李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이 28일 오전 공식 방문 중인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를 영접하기 위해 청와대 본관을 나서고 있다.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당정청 쇄신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듯 이 대통령이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이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안 대표는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이 환골탈태하지 않고서는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지도부 총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나라당은 다음 주 출범하는 비상대책위원회와 새로 선출되는 원내대표의 ‘투 톱 체제’로 당분간 운영되며 이르면 6월 말 조기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임 실장도 이날 이 대통령에게 “수석비서관들과도 의견을 나눴다. (청와대도) 면모일신의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며 청와대 진용 개편을 건의했다고 홍상표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이 전했다. 홍 수석은 “이 대통령이 개각 및 청와대 개편의 내용과 시기, 폭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5월에 단행될 것으로 알려져 온 개각의 폭이 당초 4, 5개 부처에서 좀 더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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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헌 기자 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