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국민행동본부는 "6종 검정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반(反) 국가적이고 좌편향된 내용이 많다"고 28일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날 오전 배포한 성명서에서 "내년 고등학교 입학생부터 필수 과목으로 배우게 될 한국사 교과서가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부정하는 역사 기술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일부 교과서는 북한 정권보다 대한민국 정부에 대해 네 배나 많이 '독재'라는 표현을 썼고, `청와대 습격 사건' 등 북한의 대표적 도발 사례도 다루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강연회를 열어 자체 분석한 한국사 검정 교과서의 문제점을 발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