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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4월28일]날씨 아는 장군이 전쟁서 승리

입력 | 2011-04-28 03:00:00

강원도, 경상북도 비 후 아침에 갬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 1592년부터 7년간의 임진왜란 체험을 기록한 국보 76호. 충무공은 대부분의 일기를 소상한 날씨 얘기로 시작했다. ‘안개가 끼고 비가 잠시 내리다 늦게 갬’ 하는 식이다. 350년 뒤 아이젠하워는 말했다. 날씨를 아는 장군이 전쟁에서 승리한다고. 28일은 충무공 탄신 466주년 기념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영동지방은 비가 잠시 내리다 갬.’

이승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