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출연자의 거짓말에 보조출연자를 뽑는 업체측이 이를 정정보도했다.
최근 KBS 온라인 시청자 상담실 게시판에 고모씨는 보조 출연자의 관리와 관련한 의견을 올렸다.
고모씨의 주장에 의하면 아르바이트 소개 홈페이지를 보고 ‘광개토대왕’ 보조 출연자를 신청했다. 고모씨는 밤 10시까지 촬영장소로 가라고 공지를 받아 촬영장에 갔다. 하지만 촬영이 취소되었고 업체측에서는 자세한 설명도 없이 내일 다시 오라고 했다.
하지만 업체측의 설명은 달랐다.
업체 측은 “고모씨의 주장과 사실은 다르다. 고모씨는 촬영지를 가지도 않았고 여의도 KBS로 왔다. 그리고 촬영이 취소되자 우리는 교통비 2만원을 지급했고 고모씨의 불만이 잇다르자 추가로 3만원을 지급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업체측은 “총 5분이 우리 업체측에서 왔지만 고모씨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불만 없이 교통비 2만원을 받으시고 돌아가셨다”라며 억울함을 해명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