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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내년부터 다시 고교 필수과목으로

입력 | 2011-04-23 03:00:00


고등학교 선택과목인 한국사가 내년부터 필수로 바뀐다. 교사 선발과 공무원 시험에도 한국사 내용이 더 많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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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22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역사교육 강화방안’을 국사편찬위원회, 역사교육과정 개발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일본 교과서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왜곡으로 국민의 올바른 역사인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학생들이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영토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갖게 하기 위해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남윤서 기자 bar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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