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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대구 수성구 자살예방사업 추진

입력 | 2011-04-20 03:00:00


대구 수성구는 지역 주민을 위한 자살예방 상담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수성구는 경북대병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치매와 우울증을 앓고 있는 노인들에게 상담과 치료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보건의 날인 7일 정신과 의사와 상담심리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노인 정신건강 관리 교육을 하고 있다. 또 우울증 및 자살 예방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대구시교육청과 손잡고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맞춤형 정신건강 상담교육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홍영숙 수성구 보건과장은 “조만간 예산이 확보되면 자살예방센터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