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김은준 강창원 교수팀
연구진은 정상 어린이와 ADHD를 앓는 어린이 각 200명씩 400명의 GIT1 유전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정상 어린이는 GIT1 유전자의 특정 부분의 염기가 ‘시토신’이었지만 ADHD를 앓는 어린이는 ‘티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유전자 이상으로 해당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신경세포를 진정시키는 작용이 약해져 과잉행동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강 교수는 “ADHD가 어떻게 발병하는지를 연구하거나 효과적인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네이처 메디신’ 18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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