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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파일]김정기前총영사, 鄧씨 남편 명예훼손訴

입력 | 2011-04-09 03:00:00


외교통상부는 최근 정부 합동조사단이 발표한 ‘상하이 스캔들’ 관련자 11명 중 김정기 전 중국 상하이 총영사 등 5명을 중앙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외에 6명은 내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한편 김 전 총영사는 최근 상하이 한국총영사관을 뒤흔든 중국여성 덩신밍 씨의 남편 진모 씨(37)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김 전 총영사의 변호인인 장원필 변호사는 이날 “진 씨가 지난해 12월 한 언론사에 제보한 사진 5장이 고의로 조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 합동조사단 조사가 끝났지만 억울한 부분이 많아 고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