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12명은 가수들 멘터링 받아
삼성그룹이 20만 명에 육박하는 국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슈퍼스타K’와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S’를 진행한다. 회사와 직급의 경계를 넘어 전 임직원이 ‘젊은 삼성, 소통하는 삼성’을 만들자는 취지다.
삼성이 8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밝힌 이 행사는 15일 참가자 접수부터 시작된다. 개인으로도, 5명 이내 팀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100명 정도가 다음 달 9일부터 전국 5곳에서 열리는 지역 예선에 오른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20∼25명은 다음 달 2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결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캠프에 참가한다. 여기서 최종 선발된 12명은 백지영, 유영석, 윤상, 김현철 등 프로 가수들의 멘터링을 받으며 마지막 결선을 준비한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