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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미량인데도 휴교”… 日언론, 한국 불안감 보도

입력 | 2011-04-08 03:00:00


일본 아사히신문은 7일 석간에서 한국의 일부 학교가 ‘방사능비’ 때문에 휴교한 사실을 ‘방사능 미량인데도, 휴교 잇따라’란 제목으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 각지에 비가 내린 7일 수도권의 100여 개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후쿠시마(福島) 원전에서 방출된 방사성 물질에 대한 우려 때문에 임시 휴교를 했다”고 전했다.

NHK도 이날 오후 “한국에서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7일 방사성 물질이 비와 함께 내리지 않을까 우려해 경기도의 126개 유치원 및 초중학교가 휴교했다”고 전했다.

도쿄=윤종구 특파원 jkm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