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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포커스] 이대수 또 결승홈런…“웨이트 특훈 결실”

입력 | 2011-04-07 07:00:00

한화 10 - 9 KIA<연장10회>승:정재원 패:유동훈




한화 이대수는 늘 “체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달고 살았다.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 원인이라 해도 늘 같은 얘기를 듣다 보니 스트레스가 심했다. 게다가 지난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지켜보면서 ‘야구 잘 한다는 소리를 들으려면 공격력을 갖춰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그래서 겨우내 유명한 보디빌더 출신 트레이너와 함께 웨이트트레이닝에 힘썼다. 파워를 늘리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그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3일 사직 롯데전에서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려 팀의 시즌 첫 승을 이끈 것은 물론, 연패 위기에 놓인 6일 연장 10회 선두 타자로 나섰다가 KIA 마무리 유동훈의 커브(122km)를 공략해 끝내기 솔로포를 작렬했다. 한화의 2승이 모두 이대수의 방망이로 완결된 셈. 그는 “끝내겠다는 욕심보다 일단 살아 나가겠다고 생각했는데 볼카운트가 유리해서 스윙에 욕심을 내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활짝 웃었다.
배영은 기자 (트위터@gooodgoer)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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