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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전력공사 지분 한국동서발전 40% 인수

입력 | 2011-04-07 03:00:00


한국동서발전은 6일 자메이카 수도 킹스턴에서 제임스 로버트슨 에너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메이카 전력공사(JPS)의 지분 4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분 인수에 2억85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7월 1일부터 2027년까지 JPS의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 마루베니사와 회사를 공동 경영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측은 “JPS는 자메이카 총 발전용량의 75%를 생산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 6200억 원의 순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