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인 전동기 과부하 탓… 전기끊겨 20분간 멈춰
부산교통공사는 “1차 원인조사 결과 열차 바퀴를 움직이는 견인 전동기 과부하로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며 “다른 제어장치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또 견인 전동기 제작 및 전동차 개발업체와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한 뒤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교통공사는 기관사 없이 운행하는 경전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6월 말까지 출퇴근 시간대에 전동차 운전면허 보유 직원을 열차에 탑승시켜 비상상황에 대처하도록 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