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4일 외국에서 히로뽕을 대량으로 들여와 국내에 유통시킨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김 모 씨(35) 등 6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서울 강남 일대 유흥업소 종업원들이 이들에게서 산 히로뽕을 상습적으로 맞고 환각 상태에서 성매매를 한 사실을 확인,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총책인 김 씨는 지난달 16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중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밀반입한 히로뽕 120g(4천회 투약분)을 알선책 우 모 씨(38) 등을 통해 국내 투약자들에게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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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