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4일 구치소로 들어가려고 112에 협박전화를 한 혐의(협박)로 박모(38)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3일 오후 7시 10분 경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의 한 공중전화에서 대구지방경찰청 112지령실에 전화를 해 대구지하철 수성구청역에서 문양역 방면으로 가는 열차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는 "두어 달 전 출소했으나 살길이 막막해 다시 죄를 짓고 구치소로 들어가려고 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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