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다문화가정 자녀가 다문화 감수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엄마(아빠)나라 언어 습득을 위한 언어 영재교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곡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1일부터 유치원 등 4곳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중국어 수업을 하고 있다. 곡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하반기(7∼12월)에는 영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일본어, 필리핀어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