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강력한 리베이트 규제정책으로 영업 환경이 불확실하지만 동아제약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올해 매출 90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GSK와의 전략적 제휴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브라질과 터키 등에 수출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동아제약은 올해 전략제품의 하나로 지난해 10월 발매한 ‘자이데나 1일 1회 요법 저용량(50mg) 제제’를 꼽는다. 자이데나는 지난해 매출 2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발매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이데나 50mg 신제형은 하루 한 알 복용하면 자신이 발기부전이라는 자각 없이 원할 때 자신감 있는 성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신개념 치료제다.
광고 로드중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은 시장성 부족, 국내용이라는 비판을 받아왔으며 해외 진출은 거의 대부분 기술 수출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토종 브랜드인 자이데나, 스티렌과 전문의약품인 고나도핀 등이 해외에서 완제의약품으로 다국적 제약사들과 직접적인 경쟁의 장을 열었다. 특히 자이데나는 미국의 워너 칠코트와 미국식품의약국(FDA)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미국의 항생제 개발 전문회사인 트리어스 테라퓨틱스에 기술 수출한 슈퍼항생제 ‘DA-7218’도 순조롭게 임상3상이 진행되고 있다.
동아제약은 스티렌에 이은 제2의 천연물신약도 개발하고 있다. 기능성 위장질환 치료용 신약후보물질인 ‘DA-9701’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해 허가심사 중이다. 이 신약물질은 나팔꽃 씨와 약초인 현호색의 덩이줄기에서 추출한 천연물질로 만든 것이다. 임상실험 결과 DA-9701은 현재 시판되는 약제보다 효능과 안전성 모두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