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물용 주얼리-시계
쇼파드의 새로운 임페리얼 컬렉션은 절제된 아름다움과 세밀한 디테일을 특징으로 한다. 자개 소재로 섬세하게 각인해 제작한 용두 부분은 과거 유럽의 군주들이 명예를 상징하는 의미로 쿠션에 새긴 휘장 자수를 떠올리게 하는 모양이다. 시침과 분침은 군주들이 전쟁에 나갈 때 착용했던 단검의 모양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채택해 고풍스러운 느낌을 준다. 연꽃무늬에서 착안해 디자인한 크라운이 케이스 중앙에 자리 잡고 있고, 앤티크 기둥 형태의 러그도 품격을 더해준다. 로즈골드 모델은 둥글게 커팅한 자수정을, 화이트 골드는 블루 사파이어로 마무리 장식을 했다. 다이얼과 브랜드 로고에 은은하게 물들어 있는 로열 퍼플 색상은 유럽 황실풍의 신비로운 색채감을 전해준다. 쿼츠, 메카니컬 셀프 와인딩,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등 작동 방식별로 다양한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고, 소재도 다이아몬드, 스틸, 로즈골드, 화이트골드 등을 취향별로 주문할 수 있다.
시계 다이얼에 자연스럽게 돌아다니는 이른바 ‘무빙 다이아몬드’를 넣은 ‘해피 다이아몬드 컬렉션’을 선보이며 자신들만의 독특한 디자인 세계로 주목 받은 쇼파드는 시계 제품에 적용한 아이디어를 주얼리 라인에도 적용했다. 지난해 국내 최고 톱스타 커플의 결혼으로 화제에 오른 장동건 고소영 부부의 결혼반지로 선택돼 화제가 된 웨딩링 역시 쇼파드 특유의 해피 다이아몬드 컬렉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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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렬 기자 passi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