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들 연회장깴웨딩장식 리뉴얼··· 독특한 서비스로 차별화 나서
서울신라호텔
○ 결혼식 사전 체험 ‘프리뷰’
이런 트렌드에 맞춰 웨스틴조선호텔은 5월 국내 최초로 ‘더 프리뷰 룸’을 오픈한다. 결혼 관련 책이 가득한 ‘라이브러리 로비’, 테이블웨어와 꽃 장식을 시연해보는 ‘테이블 세팅 룸’, 음식 메뉴를 시식하는 ‘테이스팅 룸’, 상담을 위한 ‘컨설팅 룸’으로 구성된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식이 어떻게 구현되는지도 미리 볼 수 있다.
플라자호텔은 일요일 웨딩 고객에 한해 신랑신부가 원하는 시간대에 예식을 진행할 수 있는 ‘선데이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어 즐기는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다.
광고 로드중
리츠칼튼서울
그랜드하얏트서울도 따로 패키지 상품을 구성하지 않고 고객의 취향에 따라 예식을 준비한다. 장소를 정한 뒤 웨딩 전담팀과 상담해 원하는 장식, 색상과 스타일, 메뉴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롯데호텔서울은 ‘도심 속의 자연과 로맨스’가 모토. 연회장에 들어서면 1000개 이상의 촛불 장식과 실크장식의 린넨 소재가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6∼8월 결혼하는 고객에게는 음료 10%, 하객 테이블 꽃장식을 20% 할인해 준다.
밀레니엄서울힐튼은 ‘티파니 플래티넘 테마웨딩’을 선보인다. 최대 7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연회장에서는 유럽풍의 아름다움과 품격을 느낄 수 있다. 신부 전용 화장실, 메이크업실과 공항까지 벤츠S클래스로 모시는 ‘전송 서비스’도 제공된다.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광고 로드중
리츠칼튼서울은 그랜드볼룸과 볼룸 위층의 원형난간 홀까지 포함해 총 두 개 층을 아울러 진행하는 ‘오페라 웨딩’을 제공한다. 마치 한 편의 공연을 보는 것 같은 감동을 준다. 그랜드볼룸과 연결된 포이어는 플로어에서 천장까지 지상 6층의 높이로, 울려 퍼지는 음향이 압권이며 통유리 벽면으로 들어오는 햇살도 감미롭다.
그랜드인터컨티넨탈과 인터컨티넨탈코엑스호텔은 최소 20명, 최대 1000명의 하객을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웨딩홀을 갖추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메뉴 선정에서 테이블 세팅, 플라워 데코레이션, 허니문까지 전 과정을 세심하게 연출해준다.
○ 화려한 장식에 독특한 서비스들
광고 로드중
노보텔앰배서더강남은 세계적 디자인 회사 ‘윌슨 어소시에이츠’가 디자인한 ‘샴페인 룸’이 자랑이다. 음향 효과가 극대화되는 최신의 나무 소재 벽면으로 장식했으며, 블랙과 화이트 실버톤이 적절히 조화된 연회 무드를 조성한다.
서울가든호텔은 4만∼6만 원대 합리적인 가격의 피로연 메뉴를 선보인다. 호텔 스위트룸 1박과 리무진 서비스, 결혼 1주년 기념식사 초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휴일과 일요일 오후에 예식을 진행하는 커플에는 파격적인 3만 원 패키지도 선보인다.
롯데호텔 서울
세종호텔 웨딩홀은 최근 젊은층을 겨냥한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4개의 연회장 모두를 새로 단장했다. 친환경자연주의 인테리어를 내세워 유럽풍 고급 원목 양식으로 설계해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르네상스서울호텔은 6∼8월 예식 예약고객을 대상으로 식사 5%, 음료 10%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테이블 캔들 장식 및 개별 메뉴 카드도 무료로 제공하며 꽃장식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다.
쉐라톤그랜드워커힐은 영화같이 로맨틱하고 화려한 웨딩을 위한 ‘일요일 저녁 워커힐 씨어터 웨딩 패키지’를 선보인다. 정상가보다 30% 싼 300명 패키지가 3800만 원(세금, 봉사료 포함)부터, 400명 패키지는 46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