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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조감독님, 불러주세요”

입력 | 2011-03-14 07:00:00

3월 두차례 A매치 출전 희망
조광래감독“팀 허락땐 차출”




구자철(22·볼프스부르크)이 3월25일(온두라스)과 29일(몬테네그로), 두 차례 A매치를 앞두고 대표팀에 소집될 전망이다.

대표팀 조광래 감독은 전남-포항의 경기가 벌어진 13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취재진을 만나 “구자철의 소집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구자철을 비롯한 해외파 젊은 피들을 이번에 안 부르려 했지만 구자철이 스스로 요청해 생각을 바꿨다. “본인이 소속팀에서 경기를 많이 못 뛰어서 그런지 대표팀에 뽑아달라고 요청을 했다. 해외파 소집 공문을 다 발송했고 그 시기도 지나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볼프스부르크에서 허락해주면 구자철을 부르려 한다”고 조 감독은 설명했다.

구자철의 에이전트는 “구자철이 한국에 가고 싶어 했는데 대표팀에서 불러주지 않아 오히려 조금 서운해 했다. 대표팀에서 급하게 불러 본인은 좋아하겠지만 일단 오늘 밤 팀과 이야기를 해 봐야 한다. 받아들여질지는 의문이다”고 말했다. 구자철의 소집 여부는 볼프스부르크의 허락에 달려 있는 셈이다.

한편, 구자철은 13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26라운드 뉘른베르크와의 홈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다 1-1로 맞선 후반 22분 얀 폴락과 교체 투입돼 추가시간까지 25분여를 뛰었다. 최근 5경기 연속 교체 출전.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고 팀은 1-2로 역전패했다.

손흥민(19·함부르크)은 같은 시간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는 얻지 못했다. 최근 3경기 연속 결장. 함부르크는 0-6 대패를 당했다.

잉글랜드에서는 박지성(30)이 빠진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널과의 FA컵 8강전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4강 티켓을 얻었다.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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