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기 인터넷에 만화로 연재해 감동
조 씨는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하던 2005년 임파샘암 3기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꿋꿋하게 투병생활을 하며 인터넷 포털 다음의 카페 ‘암과 싸우는 사람들’과 자신의 블로그에 투병기를 만화로 연재해 암 환자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조 씨는 블로그와 카페에 연재했던 만화를 엮어 카툰집 ‘암은 암, 청춘은 청춘’ ‘오방떡소녀의 행복한 날들’을 펴냈고 KBS 1TV ‘아침마당’ 등 방송에도 출연해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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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