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대륙 오토바이 여행 동행
이들은 ‘라 포데로사(강한 여성)’라는 이름의 오토바이를 타고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출발해 8개월간 남미대륙을 횡단하며 칠레 콜롬비아 페루 베네수엘라 등을 둘러봤다. 여행길에서 주민들이 의료 혜택 등 기본적인 권리조차 제대로 누리지 못한 채 가난에 찌들어 사는 모습을 봤으며 여행을 마친 게바라는 의학도의 길 대신 혁명가의 길을 택했다.
1960년 게바라의 초청으로 쿠바를 방문했던 그라나도는 이듬해부터 쿠바에 거주하면서 아바나대에서 생화학을 가르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