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윤종신이 말하는‘슈스케3’ 예비스타 이런 사람!
‘슈스케’시즌3에서도 심사를 맡게 될 윤종신
“제 2의 OOO은 정중히 사절합니다.”
대한민국을 오디션 열풍으로 몰아넣은 케이블TV 채널 엠넷의 ‘슈퍼스타K’가 시즌 3(이하 슈스케 3)의 실체를 공개했다.
3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엠넷 김기웅 사무국장과 김용범CP, 심사위원 이승철, 윤종신이 참석했다. 2009년 시즌 1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슈스케’의 심사위원을 맡은 이승철과 윤종신은 참가자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윤종신은 “슈스케 3는 제 2의 OOO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보여 지지 않은 희소가치가 있는 분들을 적극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MBC ‘위대한 탄생’에 대해 “잘 챙겨 보고 있다”며 “심사위원은 오디션의 성격과 맥을 같이 하는 것 같다. 다른 생각을 가진 심사위원들이 많아야 다양한 재능의 참가자를 뽑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심사는 심사일 뿐 심사하지 말자”며 웃었다.
이승철도 ‘위대한 탄생’의 심사위원에 대해 “김태원은 확실히 많은 보컬을 트레이닝한 경험이 있는 아티스트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다섯 심사위원 중 방시혁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가수를 만들어본 프로듀서로서 빈틈이 없어 보였다”고 평가했다.
‘슈스케 3’는 우승자에게 상금 3억과 음반 제작비 2억, 총 5억원을 준다. 또한 지난해 우승자에게 QM5를 부상으로 주었는데, 올해는 더 큰 부상을 준비 중이다. 프로그램 참가도 그룹과 솔로 두 분야로 나누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