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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단장 한국인 첫 강연… “스마트 혁명은 IT 3번째 빅뱅”

입력 | 2011-03-03 03:00:00


“앞으로는 인간 중심의 융합기술만이 세계 시장에서 살아남을 것입니다.”

2일 세빗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빗 글로벌 콘퍼런스’에서는 황창규 지식경제부 연구개발(R&D) 전략기획단장(사진)이 강연자로 나섰다. 한국인이 세빗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강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 단장은 이날 강연에서 ‘스마토피아(Smartopia·스마트+유토피아)’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그는 “PC와 인터넷의 만남이 정보기술(IT) 업계의 첫 번째 빅뱅이었다면 두 번째 빅뱅은 모바일 시대의 개막이었고, 스마트 혁명은 세 번째 빅뱅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 단장은 강연 후 기자들과 만나 “올해 6월 7∼9일 한국에서 ‘글로벌 R&D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포럼에는 지난해 황 단장이 구성한 18명의 해외 자문단 및 세계 유명 석학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자문단에는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로저 콘버그 하버드대 의대 교수와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조레스 알표로프 러시아학술원 과학박사, 물리학계 대가인 김필립 컬럼비아대 물리학과 교수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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