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위민스 챔피언스 최종
‘여자 백상어’ 카리 웹(호주)이 미 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40만 달러)에서 끈질긴 추격 끝에 역전 우승했다.
웹은 27일(한국시간) 싱가포르 타나메라 골프장(파72·654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아리무라 치에(일본·12언더파 276타)를 1타 차로 따돌렸다. 2009년 3월 J골프 피닉스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1년 11개월 만에 맛본 우승이자 LPGA 통산 37승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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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