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대하는 탤런트 현빈(본명 김태평)과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참여하는 '낙동강전투' 재연 행사가 마련된다.
국방부는 25일 6.25전쟁 60주년 2차 연도 사업으로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를 비롯한 12개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안보관 확립, 전투행사, 참전국 우호증진, 호국문화 선양 등 4개 사업주제를 선정했으며 주제별로 2¤4개의 사업을 다음 달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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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관계자는 "현빈은 3월 입대 예정이고 비도 상반기, 늦어도 9월 안에는 입대할 것으로 안다"며 두 사람을 전승행사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와 춘천지구전투 상기행사도 9월과 10월에 각각 실시한다.
특히 인천상륙작전 행사는 월미도에서 상륙 재현 장면을 볼 수 있도록 했던 지난해와 달리 해상의 독도함에서 참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6월 20¤25일은 '6.25상기 호국안보주간'으로 지정된다. 또 지난해에 이어 '한눈에 보는 6.25'를 비롯한 각종 홍보물을 다시 제작해 4월중 배포한다.
유엔참전국 우호증진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한국-터키 전승기념행사(6월.9월)와 가평지구전투 상기행사(4월), 지평리전투 상기행사(5월) 등에 대해서는 재연행사보다는 추모행사를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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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관계자는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찾기 사업으로 지난해 1만8631명 중 670여명의 유가족을 찾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1천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