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형 학습활동 프로그램 통해 듣고 읽고 말하기 가능㈜대교 온라인 학습프로그램 ‘스마티 앤츠’
㈜대교의 ‘스마티 앤츠’는 유아 및 초등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3D 체험형 온라인 영어학습프로그램이다. 3D 그래픽으로 제작된 20여개의 게임형 학습활동을 하면서 즐겁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조 양은 지난해 11월부터 ㈜대교의 온라인 영어학습 프로그램인 ‘스마티 앤츠(Smarty Ants)’를 시작했다. 스마티 앤츠를 시작한 뒤 가장 큰 변화는 스스로 영어공부를 한다는 점. 조 양은 “직접 프로그램 속 귀여운 캐릭터가 움직이도록 조종하면서 게임 형식으로 영어공부를 하니까 지루하지 않다”고 말했다. 조 양의 아버지 조일희 씨(38·서울 관악구 난향동)는 “아이가 스마티 앤츠를 시작한 뒤로 집에서 TV를 볼 때 프로그램에서 배운 영어단어가 나오면 자연스럽게 따라한다”면서 “최근 영어 말하기나 어휘력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
㈜대교의 ‘스마티 앤츠’가 ‘3D로 체험하며 즐기는 온라인 영어학습’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유아 및 초등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티 앤츠는 게임방식의 학습활동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자연스럽게 영어공부에 몰입할 수 있게 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재밌게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의 도움 없이 아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하는 자기주도적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파닉스(Phonics·단어가 가진 소리와 발음을 배우는 학습법)도 게임으로 쉽게 익힐 수 있다. 화면 속 캐릭터를 움직이며 게임을 하다보면 각각의 알파벳이 어떤 소리로 발음되는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탄탄히 파닉스를 익힌 후엔 단어와 간단한 문장도 읽고 해석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는 300곡 이상의 영어동요와 영화동화 수십 편이 수록돼 있다. 영어동요를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단어나 문장에 익숙해질 수 있다.
스마티 앤츠의 커리큘럼은 총 11단계 과정, 69개 학습 단원으로 구성된다. 학생의 연령과 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전 과정을 이수하는데 평균 1년 정도 걸린다. △알파벳 개별 철자의 음가 학습 △단어조합 학습 △단어와 이미지 매칭 학습 △라임(Rhyming) 학습 △목표 단어를 활용한 스토리 학습 등 크게 5개영역을 다룬다.
보충학습교구인 장난감 강아지인형을 활용해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다는 점도 이 프로그램의 강점이다. 온라인상에서 공부한 내용을 휴대용 저장장치(USB)에 내려받아 강아지인형에 입력하면 인형이 영어동요를 부르거나 배운 어휘를 말한다. 아이들은 강아지와 놀면서 복습할 수 있다. 강아지인형은 추가로 구입해야한다.
프로그램을 써본 학부모들은 공통적으로 ‘아이들이 재미있어한다’ ‘아이가 스마티 앤츠 프로그램에 푹 빠졌다’는 반응이다. 1월부터 스마티 앤츠를 시작한 오상희 씨(37·경기 성남시)는 “아이가 방과 후 집에 오면 스마티 앤츠 프로그램부터 한다”면서 “특히 강아지인형과 함께 영어동요를 부르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 “한 달에 만원으로 큰 부담 없이 아이가 재밌게 영어공부를 한다는 점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이태윤 기자 wol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