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지성 아버지 박성종 씨는 13일 스포츠동아와 인터뷰에서 “그 동안 무릎과 발목 부상을 당한 적은 있지만 햄스트링은 처음이다. 그래서 본인도 더 아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햄스트링과 같은 근육 부상의 가장 큰 원인은 피로다. 박지성이 아시안 컵 후 국내에서 짧은 휴식을 취했지만 그 만큼 몸이 녹초가 돼 있었다는 방증이다.
박지성은 네덜란드에 진출한 뒤 2003년 3월 오른쪽 무릎 연골판 제거 수술을 받았다. 선수생활을 하면서 받은 첫 수술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두 차례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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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