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나 -알마티 겨울아시아경기 D-2
목표 달성의 분수령은 이승훈 모태범 이상화 등 빙속 삼총사가 나서는 스피드스케이팅과 전통적인 금밭인 쇼트트랙 경기가 집중된 대회 초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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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엔 쇼트트랙 남녀 계주와 1000m 등 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쇼트트랙 마지막 날 경기가 펼쳐진다. 쇼트트랙의 성시백은 “부상 선수도 많고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밴쿠버에서의 아쉬움을 꼭 씻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날 김현기와 최홍철은 스키점프 노멀힐 경기에 나선다.
3일엔 한국 알파인 스키의 간판 정동현이 겨울아시아경기 사상 첫 원정 금메달에 도전한다. 스키 프리스타일의 서정화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루는 듀얼모굴에 출전한다.
24일 세계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인 한국 빙상의 맏형 이규혁(33)은 4일 1500m에 모태범과 함께 출전해 마지막 아시아경기 무대에 선다. 국내 남자 피겨 1인자 김민석도 이날 프리 연기에 나서고 스키점프 대표팀도 단체전에 출전해 카자흐스탄에서의 마지막 비행에 나선다.
폐막을 하루 앞둔 5일엔 이승훈이 남자 1만 m에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여자 피겨의 곽민정 김채화도 ‘피겨요정’ 김연아가 빠진 아쉬움을 달래줄 환상 연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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