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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광주 車50만대 넘어

입력 | 2011-01-13 03:00:00

수입차 1년새 30%늘어




광주지역 자동차 등록대수가 처음으로 50만 대를 넘어섰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자동차 등록대수는 51만8477대로 2009년 말 49만4460대에 비해 2만4017대(4.86%) 늘었다. 특히 수입차는 8732대로 전년 6675대에 비해 30.8%(2057대) 늘었다. 이는 수입차업계가 친환경 고연비 기술을 바탕으로 배기량 2000cc 전후의 중소형 차량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적극적인 판촉 마케팅에 나서 젊은 직장인을 고객으로 끌어들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40만4556대로 78.03%를 차지했고 화물차 8만4371대(16.27%), 승합차 2만8084대(5.42%), 특수차 1466대(0.28%) 순이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