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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ML텍사스 출신 투수 영입

입력 | 2011-01-13 03:00:00


프로야구 두산이 오른손 정통파 투수 더스틴 니퍼트(30)를 영입했다. 두산은 12일 니퍼트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20만 달러 등 총 3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니퍼트는 키 203cm, 체중 103kg으로 역대 용병 가운데 최장신이다. 텍사스 시절인 지난해(4승 5패, 평균자책 4.29) 디비전시리즈에 등판하는 등 월드시리즈 엔트리에까지 이름을 올렸다. 역대 용병 가운데 전년도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뛰었던 선수는 그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