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포린폴리시는 한국에는 지금까지 주로 직업 외교관이 대사로 부임했던 점을 들어 도노번 부차관보의 차기 주한 대사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일각에서는 의회 내 친한파 인사들의 모임인 ‘코리아코커스’ 공동의장으로 활동했던 다이앤 왓슨 전 연방하원 의원의 대사 임명설도 나온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제프리 베이더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 역시 19일 미중 정상회담이 끝난 뒤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더 선임보좌관의 후임으로는 일본통으로 알려진 대니얼 러셀 NSC 동아태 담당 보좌관이 승진 임명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국방부의 데릭 미첼 동아태담당 수석부차관보와 마이클 시퍼 부차관보 역시 후보군에 올라 있고 프랭크 자누지 상원 외교위 수석전문위원도 물망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