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ES참석… “올해 전세계 4000만대 판매”
LG전자 권희원 부사장이 4일(현지 시간)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세계시장에서 평판 TV 판매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 제공 LG전자
LG전자 권희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1’을 앞두고 4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세계 시장에서 평판 TV 4000만 대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세계 평판 TV 시장 점유율 약 18%로 1위인 삼성전자를 턱밑까지 추격할 계획이다.
권 부사장은 이처럼 자신하는 이유를 “스마트TV와 3차원(3D)TV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에서 확실한 차별화를 이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스마트TV는 컴퓨터 마우스처럼 다루기 편한 ‘매직 모션 리모컨’과 원터치 방식으로 항목을 선택할 수 있는 사용자환경(UX), 기술력이 뛰어난 디지털 칩셋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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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