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출연 배우를 응원하는 팬들이 화환 대신 보내온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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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출연 배우를 응원하는 팬들이 화환 대신 보내온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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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쌀.
뮤지컬 ‘삼총사’가 공연되고 있는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1층 로비에는 화환 대신 쌀 포대가 늘어서 있다.
‘삼총사’ 출연 배우를 응원하는 팬들이 화환 대신 보내온 쌀로 스타 가수 콘서트장에서나 볼 수 있던 모습을 뮤지컬 공연장에서도 볼 수 있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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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달타냥’으로 함께 출연하는 ‘트렉스’의 제이, 엄기준, 김무열의 팬들이 대거 쌀 기부에 참여했다.
현재 공연장 로비에 쌓인 쌀은 93개 포대로 2톤에 달한다. 이는 1만 6000명이 한 끼를 먹을 수 있고, 180명이 한 달간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기부된 쌀은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