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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아일보]지진 1년… 아이티에서 온 희망편지 外

입력 | 2011-01-03 03:00:00


12일이면 아이티 지진 대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된다. 지진으로 25만 명이 죽고, 100만 명이 천막생활을 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콜레라가 퍼져 6600명이 숨졌다. 대한적십자사 구호요원 이재승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아이티 현지에 상주하면서 복구작업을 돕고 있다. 지진과 콜레라로 만신창이가 됐지만 그는 “다시 일어설 수 있다”며 복구 의지를 다졌다. 신묘년 새해 이 씨로부터 아이티의 희망가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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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이계 새해 첫날 정몽준 집에 몰린 까닭은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가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자신의 자택을 개방했다. 특히 상당수 친이(친이명박)계 인사가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다. 지난해 6월 지방선거 패배 이후 당 대표직을 내놓은 뒤 모처럼 ‘존재감’을 보인 것일까. 정 전 대표의 자택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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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국 정상들, 신년사에 무슨 비전 담았나

새해를 맞아 세계 정상들이 목표와 희망을 담은 신년사를 내놓았다. 각국의 목표는 서로 달랐지만 결국 주제는 ‘경제 살리기’와 ‘정치 안정’ ‘국제무대에서의 조화로운 공존’으로 요약된다. 정상들의 신년 메시지를 통해 2011년 지구촌의 모습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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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상 100m, 9초 벽 깰 수 있다?

인류의 100m 최종 기록은 8초99? 스포츠 의학 전문가 바실 에이시 박사가 “100m 스타트와 구간별 기록을 가장 이상적인 상태로 유지할 경우 우사인 볼트(사진)의 세계 신기록(9초58)을 0.59초 더 단축할 수 있다”고 주장해 화제다. 그의 흥미로운 가설은 현실화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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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가 신경숙씨가 NYT에 기고한 글엔…

컬럼비아대 방문연구원으로 미국에 체류 중인 소설가 신경숙 씨가 뉴욕타임스에 천안함 폭침 사건과 관련한 소회를 밝혔다. 기고에서 신 씨는 “남북이 대립하고, 여당과 야당이 서로를 탓하는 가운데 내게 떠오르는 것은 바다 밑 물살에 떠밀려 떠돌고 있을 젊은 병사들의 얼굴”이라고 적었다.

[관련기사]소설가 신경숙 씨 NYT에 천안함 사건 소회 ‘한국의 바다에서’ 기고문
■ 2011 세계금융시장, 인도의 힘 계속될까

여전히 경제침체 위험에 노출돼 있는 선진국과 달리 아시아 신흥국은 경제회복세를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자금을 빨아들이는 블랙홀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가 아시아 금융산업 성장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느림보 코끼리에서 힘찬 벵골 호랑이로 거듭난 인도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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