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이름까지 거론 진흙탕 싸움
부산, 경남 대표 소주 업체인 대선주조㈜(대표 주양일)와 ㈜무학(대표 최재호)이 벌이는 싸움이 갈수록 진흙탕으로 빠져들고 있다.
▶본보 27일자 A16면 참조
대선이 먼저 무학을 곤란하게 하는 광고로 선제공격을 펴자 무학은 공정거래위원회 신고와 경찰 고발로 맞섰다.
광고 로드중
무학도 28일 ㈜지리산산청샘물을 광고주로 내세워 ‘소비자를 기만하는 대선주조의 허위사실 유포 흑색비방 광고는 즉시 중단돼야 한다’는 5단 광고를 지역일간지에 실었다. 무학 이시훈 홍보과장은 “발암물질이 포함됐다면 행정적 절차나 법적으로 대응하면 될 것이지 비방광고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