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명 인터뷰 대기록 남겨
특유의 굵고 쉰 목소리와 멜빵 패션으로 유명한 킹은 1985년부터 래리 킹 라이브를 진행하면서 4만여 명을 인터뷰하는 대기록을 남겼다. TV 역사상 동일 시간대에 동일 진행자가 최장기간 프로그램을 진행한 기록도 갖고 있다.
정치인과 연예인을 포함한 유명인사들을 초청해 생방송으로 대담하는 그의 프로그램은 장기간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지금은 래리 킹 라이브의 평균 시청자가 70만 명 수준으로 줄어 폭스뉴스나 MSNBC방송 등의 경쟁사에 뒤지고 있으나 전성기 때인 1998년에는 164만 명이 그의 토크쇼를 보기 위해 TV 앞으로 몰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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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