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5월 22일자 A25면 참조 “이천 오층석탑 반환” 10만명 뜻 모았다
이천·여주경제정의실천연합 등 지역 시민단체와 야당은 13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달 20일 도쿄에서 열린 이천오층석탑 환수를 위한 제2차 국제심포지엄에서 이 의원이 ‘만약 이천오층석탑이 이천에 있었다면 6·25전쟁 때 유실될 수도 있었다. 일본이 이를 잘 보관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의원이 진정으로 석탑환수운동에 도움을 주려면 약탈문화재 반환의 역사적 정당성을 재인식하고 이번 망언에 대해 진심 어린 반성을 보여줘야 한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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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