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2010 전국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연구개발 논문 경진대회’를 10일 교내 ICT관 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전문대 졸업자가 1년 이상 취업한 뒤 전공심화과정을 마치면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다.
1차 원고 심사를 거쳐 7개 전문대 12편을 심사한다. 전자, 기계자동차, 사회복지 3개 분야 논문이다. 논문 작성자가 관객, 학생, 교수들 앞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형식. 최성경 경남정보대 학사운영처장은 “학업을 병행하는 직장인들이 쓴 논문으로 수준이 높다”며 “시행 3년째인 전문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활성화를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