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우리은행에 연장끝 82-76 신승
KB국민은행이 꼴찌 우리은행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가까스로 승리해 5연패에서 벗어났다.
국민은행은 3일 천안 KB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홈경기에서 베테랑 김영옥의 31점 대폭발을 앞세워 82-76으로 이겼다. 4승째(6패)를 챙긴 국민은행은 kdb생명(3승5패)에 승률에서 앞서 4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국민은행은 3쿼터 후반까지 54-39, 15점이나 앞섰지만 이후 우리은행의 총공세에 휘청거리며 56-56, 동점으로 3쿼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