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와 KB금융 등 은행주들이 인수합병(M&A)에 따른 금융업 산업재편 모멘텀과 불확실성 해소 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금융지주는 300원(0.8%) 오른 3만7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KB금융 역시 500원(0.93%) 오른 5만4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하나금융지주는 외환은행 인수를 계기로 규모의 열세를 극복해 대형화 대열에 합류할 수 있게 됐으며 KB금융은 부실정리와 인력 구조조정으로 인해 수익성과 효율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