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 BNP파리바, 회장-사장 통합안 제시
윤계섭 신한금융지주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신한금융의 지배구조를 개선한 뒤 차기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 본사에서 열린 특위 2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주주인 BNP파리바가 “현행 체제를 유지하거나 지주회사의 회장과 사장직을 통합하는 방안, 사장직을 없애는 방안 등 6가지 시나리오를 갖고 지배구조 개선안을 설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위원장은 “구체적인 개선안이나 차기 경영진 후보군 등은 아직 전혀 생각할 수 없다”며 “차기 CEO 선임 시기와 관련해 내년 주총 전 이사회에서 결정하고 주총에서 승인받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