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할인-최장 10개월 무이자 할부 등 연말 혜택 듬뿍스키장 이용료 최고 50% 뚝… 놀이공원 입장료도 절반 할인
스키 마니아라면 BC카드의 할인 행사를 주목해볼 만하다. BC카드는 본격적인 스키 시즌을 맞아 전국 13개 스키장에서 ‘BC카드 스노 페스티벌’을 연다. 개장일부터 폐장일까지 리프트 이용권, 장비 대여비, 강습료, 사우나 이용료 등을 최고 50% 할인해준다.
스키장별 할인 혜택을 살펴보면 대명 비발디파크는 리프트 이용권과 장비 대여가 30∼40%, 오션월드는 20∼30%, 아쿠아월드는 20∼30% 할인된다. 용평리조트는 리프트 이용권이 35∼50%, 장비 대여가 35%, 피크아일랜드가 50%, 호텔 사우나가 40% 각각 저렴해 진다. 휘닉스파크는 리프트 이용권과 장비 대여가 25∼35%, 강습은 20% 싸다.
이 밖에 현대성우리조트, 하이원리조트, 오크밸리, 엘리시안 강촌, 오투리조트, 알펜시아, 양지파인리조트, 베어스타운, 사조리조트, 에덴벨리리조트 등에서도 각각 다양한 할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스키장별로 개장일부터 폐장일까지 카드 회원 본인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 할인해준다.
또 다음 달 31일까지 자동응답시스템(ARS·1599-0996)이나 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응모를 통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음식점, 커피전문점, 호텔이나 펜션, 백화점 등에서 한번에 7만 원 이상 결제하면 5%를 할인해준다.
이달 말까지 G마켓, 옥션, 인터파크, 11번가, 롯데닷컴, 디앤샵, 신세계몰, AK몰을 이용하면 최장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체크카드는 제외)을 준다. 또 쇼핑몰마다 최고 10% 할인 쿠폰이나 7%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씨티카드는 내년 1월 말까지 ‘와우 이벤트’를 연다. 신용카드를 홈페이지에 등록한 뒤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전국 모든 음식점에서 5% 캐시백은 물론이고 가맹점에서 2, 3개월의 무이자 할부혜택을 준다. 단 씨티BC는 제외. 같은 기간에 씨티카드 트래블 서비스를 이용해 30만 원 이상의 여행상품을 결제하면 고급 여행용 파우치 세트, 워커힐 면세점 5만 원 상품권을 선물한다.
‘씨티카드 프리미엄 다이닝’은 3월부터 진행되고 있지만 연말에 더욱 빛을 발할 서비스다. 씨티은행 신용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블루밍 가든, 딘타이펑, W호텔 레스토랑 등 160여 개 레스토랑에서 1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약센터(1577-0901)나 씨티은행의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디저트나 음료를 주문할 때 추가적으로 할인받기도 한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축제를 여는 곳도 있다. 롯데카드는 크리스마스를 1주일가량 앞둔 다음 달 17일 자사 회원 3만여 명을 롯데월드로 초대해 ‘롯데카드 프리 크리스마스’ 축제를 펼친다. 회원들은 이날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놀이기구와 시설물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아이돌그룹 소녀시대, 비스트, FT아일랜드, 애프터스쿨 등이 출연하는 콘서트도 연다.
삼성카드도 다음 달 26일까지 에버랜드를 찾아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본인과 동반자 3인까지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입장시켜준다. 이달 30일까지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추가로 에버랜드 5000원 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카드도 비발디파크, 용평리조트, 현대성우리조트에서 리프트 이용, 장비 대여에 드는 비용을 30∼40% 저렴하게 해준다. 이 외에 홈페이지 응모를 통해 선착순으로 1만 명에게 외식 쿠폰북을 주는 등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NH카드의 경우 ‘채움카드’ 발표 1주년 행사가 마침 연말에 진행된다. 다음 달 31일까지 채움카드 이용액이 50만 원 이상이면 추첨을 통해 채움포인트를 쌓아준다. 1등 1명에게는 300만 포인트, 2등 2명에게는 각각 100만 포인트를 적립해줘 1000명의 고객이 1934만 포인트를 얻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